글번호 : 88  [미국]국무부 발급 지침 강화, 멕시코서 체류신분 변경 어렵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10-19 23:00:05 홈페이지   첨부파일   첨부파일 없음 '거주지 관할 영사관 아니면 비이민비자 발급.연장 금지' 멕시코 주재 각 미국 영사관의 비이민비자 발급업무가 강화됐다. 국무부는 최근 멕시코 주재 각 미국 영사관들에게 제3국가 출신 신청자들에 대한 비자발급 또는 연장업무에 대한 세부지침을 전달했다. 지침에 따르면 17일부터 제3국가 출신 신청자는 온라인(www.visa-usa.com.mx)으로 인터뷰 예약을 해야 한다. 또 신청자의 거주지 관할 영사관이 아닐 경우 투자비자(E) 등 일부 비이민비자의 발급 또는 연장이 금지된다. 이에 따라 관광 또는 유학비자 등으로 미국에 입국한 뒤 체류신분을 변경하기 위해 멕시코내 영사관을 방문했던 한인들에게도 상당 부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이민법 전문 피터 황 변호사는 "지금까지는 거주지 관할 지역에 상관없이 캐나다나 멕시코 등 미 국경 인근 영사관에서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었다"며 "이번 규정으로 앞으로 LA지역 한인들의 경우 멕시코의 미국 영사관에서 비자를 발급받을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황 변호사는 이어 "투자비자 발급 제한 규정은 각 영사관마다 예외규정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서류에 문제가 없는 한인들은 비자발급에 제재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무부 지침은 비자 신청이 가능한 외국인을 ▷학생(F) 임시취업(H) 교환교수(J) 주재원(L) 비자를 연장하거나 ▷학생비자를 H 또는 J비자로 체류신분을 변경할 때 ▷모국에서 발급받은 관광비자(B)에 '예상 학생'(prospective student)으로 적혀 있는 체류신분 변경자에 한해서만 비자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규정시켰다. 반면 ▷관광비자를 통해 입국했다 학생 또는 H-1B 비자 등으로 체류신분을 교체하거나 ▷상용(B)비자 연장 신청자 ▷A(미국주재 외교관) B E G(국제기구 정부대표) Q(국제문화교류 참석자) 신청자 ▷북한 이란 수단 이라크 쿠바 시리아 등 테러지원국가 출신자에 대한 비자업무는 중단된다. 장연화 기자 미주중앙일보 발췌   ▲ 다음글 : [미국]연방상원 '취업이민 쿼터 9만건 추가...   ▼ 이전글 : [미국]간병인도 취업이민 신청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