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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회계연도 분 전문직 취업비자(H-1B)가 이달 말쯤 소진 될것으로 예상된다. 1일 이민서비스국(USCIS)이 발표한 H-1B 접수 및 승인 통계를 보면 7월 31일 현재 사용가능한 쿼터는 9160건으로 집계됐다.
USCIS는 매년 6만 5000건의 비자를 발급하고 있으나 자유무역협정에 따라 싱가포르와 칠레 취업자를 위한 6800건을 따로 분류해 놓아 실제 쿼터는 5만8200건에 불과 쿼터 조기 소진을 앞당긴 원인으로 보고 있다.
지금까지 승인받은 케이스는 2만1252건이며 서류심사가 계류중인 케이스는 2만7788건이다. 자칫 신청서를 늦게 접수시킬경우 H-1B 비자 신청 기회를 놓칠수가 있다.
2006년 쿼터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신청자는 서둘러 접수 시키는 것이 좋겠다며 한 변호사는 조언했다.
한편 미대학원 졸업자가에게 추가로 제공되는 2005년도 회계연도분 취업비자는 총2만건중 1만150건, 2006년도분은 7884건만 소진돼 아직도 절반 가까이 남아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또 농장등 일용직 노동자들에게 발급되는 2005년도 H-2B비자도 3만5000건중 1만6684건만 접수돼 1만8316건의 여유분을 갖고 있다.
장연화기자
신문발행일:2005.08.02
<미주중앙일보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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