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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영주권 문호〈본지 11월11일자 A-2면>에서 취업이민 3순위 숙련부문이 2주 진전을 보임에 따라 앞으로의 취업이민 우선일자 진행속도가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국무부 영사과는 12월부터 취업이민 2순위도 우선일자가 적용될 수 있다고 발표했으나 적체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나 당분간 취업이민 1순위(세계적으로 유명한 특기자 국제기업 간부급 직원) 4순위(종교이민) 5순위(투자이민)와 함께 간호사 물리치료사 예능특기자에게 특별히 3만8000여건의 쿼터가 배정된 스케줄A 우선일자는 계속 '오픈'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무부 관계자도 "아직 예측하긴 빠르지만 더 이상 악화되는 상황은 당분간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3순위 우선일자도 내년부터는 조금씩 진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과 인도출신 신청자 서류는 12월부터 1순위까지 우선순위가 적용된다. 한편 이민법 관계자들은 다음 주로 예정돼 있는 연방하원 전체회의에서 취업이민 및 비자 쿼터 확대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막판 로비를 벌이고 있다.
관계자들은 "비자발급을 증가시키는 내용이 아니라 쓰지 않았던 쿼터를 사용한다는 내용이기 때문에 통과 가능성이 높다"며 통과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상원의회는 이달 초 이미 ▷지난 2001~2004년에 사용되지 않았던 취업이민 쿼터 9만건을 추가하고 ▷취업이민자 1인당 평균 2.5명으로 추산되는 동반가족 신청자를 쿼터에서 제외하고 ▷향후 5년간 매년 6만여건의 전문직취업비자(H-1B) 쿼터를 확대하는 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연방하원에서도 이 안이 통과될 경우 취업이민 쿼터는 현행 14만건에서 50만건으로 늘어나며 H-1B 쿼터도 12만건 이상으로 확대돼 사실상 적체 문제가 해소된다.
장연화 기자
신문발행일 :2005. 11. 12
미주중앙일보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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