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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소세를 보이던 이민신청서 적체분이 지난 9월 다시 늘었다.
이민서비스국(USCIS)이 11월 뉴스레터에서 밝힌 신청서 적체현황에 따르면 지난 8월 수년만에 처음으로 적체분이 100만건 이하로 떨어진 99만9220건을 기록했으나 9월에 다시 100만3869건으로 늘었다.
USCIS는 지난 3월 갑자기 신청자가 늘어난 탓에 적체 케이스도 증가됐다고 설명했다. 또 9월에만 10만건의 적체 케이스를 추가로 처리하고 새로 접수된 신청서 보다 처리한 신청서가 17만건이나 더 많은 등 앞으로 신청서 적체분은 계속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신청자가 늘어난 것이 9월 적체현황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현재 USCIS는 신청서 접수 후 6개월이 지난 케이스들을 모두 적체분으로 계산하기 때문이다.
한편 USCIS는 내년까지 모든 이민신청서의 수속기간을 6개월 이내로 줄일 계획을 세우고 있다.
미주중앙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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